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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각역 맛집 카린지린가네스낵바

♥ 맛과 여행이 공존하는 일상 2024. 12. 13. 15:02

예전에 종로쪽이나 종각역 부근에서 

데이트를 참 자주 했었는데요. ​ 

 

최근에 옛날 생각도 나고 해서 

다시 한 번 종각역 나들이를 했습니다. ​ 

 

종각이나 광화문 근처 구석구석 

예전에는 어디에 뭐가 있는지 

한 눈에 다 꿰고 있었었는데 ​ 

 

오랜만에 가보니 이곳도 많이 변했군요. 

간만에 청계천도 걷고 

한국관광공사 건물에 가서 구경도 하고 

재밌는 시간을 보냈어요. ​ 

 

마치 외국 관광객처럼 한 바퀴 삥 돌다보니

 하루도 다 가고 해도 저물고 

점점 배가 고파져서 근처 맛집 검색했는데 

일본풍 분위기에 괜찮은 맛집을 발견해서 

맛있게 먹고 왔어요. ​ 

 

낮에는 돈까스와 나베 맛집으로 운영되고 

밤에는 각종 하이볼, 기린생맥주, 사와, 사케, 

소주등 여러가지 주류와 함께 

일본식 이자카야 안주들을 위주로 

스낵바로 운영되고 있는 맛집 

카린지린가네스낵바 종각역 맛집 광화문점 리뷰 

시작해 봅니다.

 

 

 

 

간판에서부터 느껴지는 

빈티지한 일본 선술집 분위기의

종각역 맛집​ ​ 

 

 

음악도 1990~2000년대 초반쯤 유행했을법한 

나름 추억어린 일본 음악이 나오는데 

여기 진짜 일본 분위기 지대로다~ 

 

 

 

 

소품들 하나하나 조명 하나하나 

2000년대 이전에 일본분위기를 재현한듯한 

올드하면서도 빈티지한 그런 느낌이었어요. ​ 

 

 

 

 

예전에 남친이랑 일본여행 갔을 때 

하루종일 걷다가 우연히 들어가게된 

선술집 그 느낌이 그대로 담겨있어서 

와! 신기하다 했어요. ​ 

 

오늘 때마침 옛날 추억 떠올리면서 

종각역쪽으로 데이트 갔었는데 

거기서 일본 여행의 추억까지 떠올리다니?! 

우연치고는 너무 절묘해서 

남친이랑 저랑 소름 돋는다고 웃었어요. 

 

 

 

 

일단 너무너무 목이 말라서 

종각역 맛집에서 빨리 주문을 했어요. 

저는 하이볼, 남친은 기린 생맥주 

 

 

 

 

기린 생맥주 파는 곳 잘 없는데 

여기 메뉴판에 있어서 

너무 반가운 마음에 바로 주문했어요.

 

 

 

 

지친 하루 끝에 마시는 하이볼이 

얼마나 꿀맛인지 첫 한모금에 하루 피로가 

쫘악 풀리는 느낌이었어요. 

 

 

 

 

영수증 리뷰를 쓰면 하이볼이나 사와나

에이드 중에 한 잔을 무료로 준다고 해요.

이런 이벤트는 무조건 챙깁니다 저는..ㅎㅎ

공짜 하이볼 최고!

여기 플레이스에 들어가 보니

저녁에 예약하고 방문하면 하이볼을 또 주는데

중복으로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다음에는 종각역 맛집 꼭 예약하고 와야겠어요. 

 

 

 

 

요건 샹그리아 하이볼입니다.

비주얼이 완전 여심저격이죠.

이건 너무 예쁘고 맛있어서

조금씩 아껴먹었어요. 

 

 

 

 

종각역 맛집의

첫 번째 메뉴는 카츠샌드입니다.

보드라운 식빵 안에 도톰한

돈까스가 들어가 있는데

한 입 베어무니깐 달콤하면서 쌉싸름한

겨자 소스맛과 함께 육즙이 팡 터지는데

고기가 너무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평소에 돈까스라면 환장하는 남친도

이런 건 처음 먹어본다면서

너무 맛있다고 감동감동!

가격도 8000원대로 엄청 저렴했어요. 

 

 

 

 

요건 칼몬드 파스타라는 메뉴입니다. 

남친이 돈까스 마니아라면 

저는 파스타 마니아! ​ 

 

엔초비오일 베이스에 칼몬드가 들어간 

이색적인 파스타 요리에요. 

 

 

 

 

여기저기 항상 파스타를 즐겨 먹는데

이런 파스타는 처음이에요.

위에 있는 카츠샌드도 그렇고

칼몬드파스타도 그렇고

친숙하면서도 이색적인 메뉴들

그런데 맛은 또 진짜 최고인 종각역 맛집이네요. 

 

 

 

 

카츠샌드와 칼몬드 파스타로 배를 채우고

이제 본격적으로 하이볼과 기린 생맥주를

먹기 위한 안주를 주문해 봅니다. 

 

 

 

 

린가네팝콘입니다.

이름이 팝콘이라서 그냥 일반 팝콘이

나오는 줄 알았는데 먹어보니깐 단짠단짠

옥수수 통조림에 전분인지 밀가루인지

살짝 입혀서 튀겨낸 것 같아요.

톡톡 씹히는 맛이 너무 좋아요.

이야기 하면서 하나씩 하나씩

계속 먹게 되는 맛이었어요. 

 

 

 

 

가격도 9900원으로 아주 저렴해요.

요즘 어딜 가도 안주 하나에

최소 15000원애서 20000원 이상하는데

여기는 안주가 대부분 저렴해서

저처럼 이것저것 먹어보는 거

좋아하는 사람에겐 너무 좋은 곳~ ​ 

 

 

 

 

캔 모양도 빈티지 하면서

먹음직스럽게 생겼죠. 

 

 

 

 

저녁시간이 무르익으니깐

손님이 점점 많아지던데

왜 종각역 맛집으로 유명한지 알 것 같았어요.

안주들이 다양하고 맛있어서

다양한 사람들에게 취저가 가능!! 

 

 

 

 

여기는 진짜 일본 처럼 옆으로 나란히

앉을 수 있는 바테이블인데

저는 이런 자리 되게 좋아하거든요.

낭만 있잔아요..ㅎㅎㅎㅎ

다음에 종각역 맛집에 오면 꼭 여기 앉아보려구요. 

 

 

 

 

마지막 입가심 안주는 오이무침

이것도 가격이 저렴했어요.

여기 인기 메뉴 중 하나라는데

아삭한 오이 위에 중국느낌나는 소스와

목이버섯? 같은 게 올라가 있었어요

 

 

 

 

마무리로 이렇게 상큼한 거 먹어주면 

입도 개운해지고 술도 깨고 좋잖아요. 

주변 테이블에도 다 하나씩은 주문하는 메뉴였어요. 

 

 

 

 

이날 주문한 모든 메뉴와 술은 다 만족스러웠어요.

덕분에 데이트 마무리를 아주 잘 했습니다.

한 번씩 종로나 종각쪽 가면

꼭 재방문 해야겠어요. ​

 

요즘은 날씨도 좋고 맛있는 안주에 한 잔 하기

너무 좋은 날씨죠?

이웃님들도 종각역 가실일 있으시거나 맛집 찾으신다면

꼭 한 번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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